喜 기쁠 희 栽 심을 재 (곤양면 석산 현장 수리, 설치 작업)

기억에 남을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이라는 지금의 블로그를 쓰고 있는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평범한 회사에 소속되어 직장생활도 하며

아버지를 따라 주말이나

쉬는 날에 용접, 산소절단 등 현장작업도 하며

쉬는 날에는 지금처럼 글을 쓰기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제가 블로그를 쓰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기억은 잘 나지 않고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저만의

'일기장'

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하는

저의 주말 현장 작업을 소개할게요

---

경상남도 사천시에 소재한 곤양면

현장 숙소에 위치한 식당 앞이에요

 
 
 

현장숙소에서 포터를 타고 현장으로 출발~~

 
 
 
 

 
 
 
제가 일하는 곳은 세상사람들이

정말 잘 알지 못하는 직업에 속해있어요

3D 이기도 하며 석산(돌로 만들어진 산)을

다이너마이트, 천공기 등 여러 방법으로

깎아내어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가요

각종 아파트, 매립, 건축 등 각종 재료를

만드는 제일 초기 공사를 위한

기계를 설치 제작 수리 변경 등

모든 플랜트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어요

크라샤(Crusher), 고정식 이동식 등

여러 방법으로 석산에 있는

돌을 기계 속에 넣어 필요한

골재로 만드는 기술이에요

 
 
 

 
 

산소 절단 하던 도중 각반을 차지 않아..

신발끈이 타는지도 몰랐어요

다음부터는!!!

조금 더 안전하게 작업해야겠어요

 
 
 

 
 
 
이번 작업에 메인인 컨베이어(Conveyor)

저 하늘로 지나가고 있는 기계를

컨베이어(Conveyor)라고 해요

현장에서는 컨베이어 컨베어 등

흔히 말하는 현장에 사람들은 나이도

지긋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시고

지금 학생들처럼 영어공부를 하고 

정말 좋은 단어를 교육받고

그런 시절에 있으신 분들이 아니에요

그래서 보통 일본의 건축 기술 등

일본 건설업계에서 들어온 일본식 단어들

그리고 줄임말등이 많이 쓰이고 있어요

왜 정확한 명칭이 컨베이어인데

블로그에는 저렇게 쓰고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현 대한민국의

작업현장에서는 90프로는

이런 단어들로 흘러가고 있어요
 

 
 

 
 
 
지금 보이는 컨베이어 기계를 며칠 전

덤프트럭(담뿌 덤프 떰쁘 등 이렇게도 불러요)이

상하차 도중 스베루(미끄러지다)가 나게 되어

덤프트럭 적재함이 컨베이어 기계와 꿍..!!!

컨베이어 기계가 바닥으로 무너져

내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가서 한 작업은

컨베이어 수리 및 재설치!!

지금 보이는 사진은 저희가 이미 작업해서

새로 설치한 모습이에요

용접, 산소절단, 기계의 설치 각도

중량물 보통 T(1,000kg)은 기본으로 넘는

무식한 기계들을

크레인과 합동 작업을 해야 하기에

신중한 판단과 안전이 제일 중요한 직업이에요
 
 
 
 

 
 
 
 
 
설치가 끝난 후 친형이 운전하는 포터를 따라가는

동생의 모습입니다 블로그를 쓰는 저는 동생이에요

아무쪼록 안전하게 현장은 마무리되었고

저는 또 회사로 출근합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일하시고

일도 좋고 돈도 좋지만

건강을 꼭 챙기면서

생활하시길 바라요

모두들 안전!!

❀.(*´◡`*)❀.